방콕의 힙한 신상 호텔 '킴튼 말라이 방콕'
2019년, 가장 많은 여행객이 방문했던 여행지로 꼽혔던 방콕의 수많은 숙박업소들이 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방콕의 현지인들에게 힙플레이스로 소문난 신상호텔 '킴튼 말라이 방콕'을 오늘 소개하려 한다. 방콕의 수많은 호텔들과의 경쟁에서 킴튼 말라이 방콕은 어떤 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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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튼 말라이 방콕
태국의 수도 방콕의 5성급 호텔
체크인 : 오후 3시 이후 / 체크아웃 : 오후 12시 이전
1981년 빌 킴튼이 만든 호텔 브랜드인 '킴튼 호텔'은 북미 지역에서 인기 있었던 부티크 호텔 체인이다. 현재는 글로벌 호텔 체인인 IHG(International Hotel Group)에서 인수 해 매니징을 담당하고 있는 브랜드.
북미 지역이 초기 타겟이었지만 2018년 대만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아시아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태국 방콕의 킴튼 말라이는 2020년,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시기에 그랜드 오픈을 한 킴튼 호텔의 야심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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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튼 말라이 방콕은 2020년 오픈하여 여행객 보다는 방콕의 하이소(high-society)라 불리우는 젊은 부유층들에게 힙한 스테이케이션 명소로 먼저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힙한 인테리어와 부대시설뿐만 아니라 먼저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센스있게 대처해주는 직원들의 서비스와 친절함에 더 감동하는 호텔이라 더 사랑받고 있다.
해외 여행이 좀 더 자유로워진 2022년 현재, 태국 방콕의 힙플레이스로 여행객들에게 슬슬 입소문을 타고 있다니 꽤나 궁금해지는 호텔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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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튼 말라이 방콕은 '람수안 문화 예술 지구' 내부의 '룸피니 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다. 디자인에 많은 힘을 준다고 알려진 킴튼 호텔은 킴튼 말라이 방콕의 실내 디자인을 할 때 방콕에서 가장 큰 공원인 룸피니 공원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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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튼 말라이 방콕에는 총 362개의 객실이 있으며 그 중 131개는 레지던스 객실로 운영되고 있다. 가장 작은 객실이 14.5평으로 동남아시아의 5성급 호텔의 가장 작은 객실이 평균적으로 13평 가량인것에 비하면 여유로운 크기의 객실이기에 첫인상부터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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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에 공들인 킴튼의 부티크 호텔 답게 태국 현지의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모던함과 세련됨을 을 놓치지 않은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과하지 않은 톤과, 지루하지 않게 포인트를 준 색감, 객실 곳곳에 배치된 유니크한 오브제들, 조명 하나까지 감각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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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튼 말라이 방콕의 모든 객실에는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제공하는 고급스러운 시몬스 메트리스와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 비파 헬싱키 블루투스 스피커가 제공되어 쉼과 여유에 초점을 맞춘 킴튼 말라이 방콕의 세심함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넓은 객실을 활용할 수 있는 요가 매트도 제공되니, 찌뿌둥한 몸을 가벼운 홈트레이닝으로 풀어보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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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은 객실과 맞먹는 크기일 정도로 채광과 욕실에서의 쉼에 초점을 맞춘 모습인데, 통 유리창 가까이에 설치한 욕조는 존재감이 대단해 반신욕을 하지 않고는 못 배길 유혹을 선사한다. (반신욕에 필요한 배스밤은 추가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킴튼 말라이 방콕의 배스 어메니티는 태국에서 느낄 수 있는 향을 다채롭게 잘 잡아내어 인기있는 브랜드인 태국 로컬 브랜드 '한 Harnn'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스위트 객실부터는 '다이슨'사의 헤어 드라이어가 비치되어 있으니 디테일에서 젊은층의 취향저격에 일조했을 것.
객실 내에서 착용할 수 있는 로브를 무에타이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을 담아 로브를 입고 인증샷을 찍는 것이 킴튼 말라이 방콕의 시그니처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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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튼 말라이 방콕은 펫 프랜들리 호텔이라 호텔 로비에만 들어가도 반려동물과 함께 킴튼 말라이 방콕을 방문한 사람들을 쉽게 만날수 있다.
해외 여행시에 한국에서 반려 동물과 함께 떠나는 경우는 드물지만 방콕 교민, 장기 여행자, 이민자, 유학생 등 반려동물과 함께 호텔을 찾으시는 분들에겐 반가운 소식일 수 있겠다.
펫 프랜들리 객실은 층을 따로 운영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의 종, 크기, 몸무게와 관계없이 펫 프랜들리 객실을 이용하는데 추가 요금은 없다고 하니 이것이 바로 '펫 프렌들리' 아닐까.
펫 어메니티는 반려동물 유모차, 장난감, 침대, 밥그릇, 목줄, 빗, 물티슈, 샴푸, 귀 세정제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 모든것을 요청 시에 이용할 수 있다.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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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튼 말라이 방콕의 객실은 통창으로 방콕의 마천루들의 시티뷰와 방콕 최대의 공원인 룸피니 공원의 파크뷰를 한 번에 눈에 담을 수 있어 뷰맛집으로도 불린다.
마치 개인이 관리하는 정원처럼 잘 가꿔진 룸피니 공원의 녹음은 킴튼 말라이 방콕의 전반적인 디자인에 영감을 줄 수밖에 없었구나..하는 공감을 불러일으킬 정도라고.
킴튼 말라이 방콕은 객실뿐만 아니라 부대시설도 꽤 눈여겨 볼만하다. 이미 이 호텔은 방콕의 핫플이기 때문에! 수영장과 다이닝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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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튼 말라이 방콕은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호텔이기에 수영장의 규모가 어마어마하진 않지만 신상 호텔 버프를 받아 수질 관리가 잘 되고 있고, 파크뷰와 시티뷰가 어우러지는 뷰맛집이라는 점이 킴튼 말라이 방콕 수영장의 매력 포인트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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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갈로와 선베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풀 사이드 바에서는 오후 5~6시에 해피아워를 운영하여 와인, 칵테일, 음료 등을 1시간동안 무료로 제공하니 놓치면 아쉬운 찬스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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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FT
킴튼 말라이 방콕이 방콕 현지에서 힙 플레이스라는 것을 가장 먼저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곳은 1층에 위치한 카페 크래프트일 것이다.
인스타그래머블 스팟인 이곳은 멋지게 꾸미고 자유로운 시간을 즐기는 방콕 현지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눈이 즐거워지는 예쁜 디저트들이 맛도 좋은데다가 거기에 커피를 곁들인다면 극락에 잠시 다녀올 수 있다.
저녁이 되면 맥주와 칵테일도 함께 판매하니, 그리너리하고 힙한 공간에서 멋진 시간 보내보는건 어떨까?
운영시간 :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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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 ROOM
이쯤이면 킴튼 말라이 방콕의 조식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할텐데, 바로 이곳. 스탁룸에서 오전 6:30부터 10:30까지 조식을 운영하고 있다.
식료품점 컨셉으로 디자인 되어있는 조식당인만큼 뚜껑이 달린 유리 병에 담긴 주스를 보면 진짜 그로서리 마켓 같은 느낌. 사이드 메뉴와 베이커리 등은 뷔페식으로 원하는 음식을 가져다 먹을 수 있고 수량에 제한없이 원하는 메인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타이푸드, 계란 요리, 와플이나 팬케익, 면류 등 하나하나 퀄리티가 좋다고하니, 놓치면 손해.
'힙하면서도 친근한 호텔'
힙하다와 친근함은 어쩌면 거리가 먼 단어들일것 같지만, 킴튼 말라이 호텔은 두 형용사를 다 담고 있는 호텔이다. 방콕 로컬의 느낌과 세련됨을 함께 잡기 위해 브랜딩에 얼마나 공들였는지 알 수 있을 것. 이 호텔, 신상이어서가 아니라 앞으로 더 사랑받을 호텔이 되지 않을까?
by. tripbto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