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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온수 워터파크가 있는 다낭 미카즈키 재패니즈 리조트 & 스파

호텔 큐레이션

by 트립비토즈 2022. 12. 2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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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은 그 어느 때보다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던 한 해였다. 닫혀있던 국가 간의 여행문이 열리면서 2023년에는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년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이 있다면 이 리조트를 주목해봐도 좋을 것 같다. 한국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여행지 다낭, 다낭 최초로 실내 온수 워터파크를 보유했다는 미카즈키 재패니즈 리조트 & 스파.


다낭 미카즈키 재패니즈 리조트 & 스파

Danang Mikazuki Japanese resorts & Spa

Nguyễn Tất Thành, Hoà Hiệp Nam, Liên Chiểu, Đà Nẵng 55000 베트남

​'베트남 속 일본'으로 통하는 다낭 미카즈키 재패니즈 리조트 & 스파는 일본 Mikazuki 기업에서 세운 초대형 복합 리조트로 입구부터 일본 느낌이 물씬 풍겨 나는 곳이다. 기존에는 빌라와 워터파크만 운영되어 오다가 올 6월 새롭게 호텔까지 오픈을 마쳤다고 한다. 다낭 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25분 거리에 있는 이곳은 사실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리조트 밀집 지역과는 반대 방향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쾌적함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도 이 리조트의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 다양한 형태의 객실 ]

리조트 내 숙박시설은 새롭게 오픈한 호텔 타입을 포함, 히노데 빌라 타입, 캡슐 호텔 타입으로 크게 이렇게 세 가지로 나뉜다. 이렇듯 다양한 객실 타입으로 누구와 이곳에 묵더라도 알맞은 형태로 숙소를 정할 수 있다.

 

 

[ 호텔 타입 객실 ]

 가장 최근에 지어진 호텔동 이야기를 먼저 해보려고 한다. 22층 건물에 총 294개의 객실로 구성된 미카즈키 호텔은 로비부터 일본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심지어 객실로 이동하는 카펫과 객실 내 걸린 그림을 보고 있으면 그냥 정말 일본인가 싶다. 처음에 소개 했던 대로 '베트남 속 일본'이라는 말 뜻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객실에 사용된 목재 인테리어 덕분에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강하게 든다. 
 
호텔 객실 타입
디럭스룸 (70㎡)
프리미엄 디럭스 룸 (90㎡)
패밀리 룸 (70㎡)
프리미엄 패밀리 룸 (90㎡)
시니어 스위트룸 (140㎡)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 (200㎡)
일본식 스위트룸 (200㎡)
앰배서더 스위트룸 (170㎡)
프레지덴셜 스위트룸
(400㎡)

 

 

[ 히노데 빌라 타입 ]

히노데 빌라 타입 객실은 총 48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다. 베트남의 그림 같은 자연과 객실 내부 일본풍의 인테리어가 적절한 조화를 이룬 프라이빗 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구성원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은 형태의 객실이다.

체크인은 호텔 건물 4층 프런트 데스크에서 진행되는데 체크인 후 버기로 빌라가 모여있는 구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도보로 단 2분이면 도착할 만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만약 짐이 많지 않다면 주변을 둘러보며 걸어서 이동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 캡슐 호텔 타입 ]

특이하게 리조트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캡슐 호텔 타입의 객실형태가 존재한다. 이곳은 친구들과 다낭에 갔다면 머무르기 좋은 가성비 객실 타입이라고 할 수 있다. 

 

 

[ 다낭 최초, 실내 온수 워터파크 ]

미카즈키 재패니즈 리조트 & 스파는 워터파크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워터파크는 실내공간과 실외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곳은 베트남 최초의 실내 온수 워터파크이기도 하다. 워터파크 전체는 약 11,400㎡ 면적으로 베트남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초대형 워터파크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이곳의 실내 슬라이드는 베트남에서 가장 길고, 실외 유수풀은 무려 450m의 길이로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길다. 

 

동남아 여행을 자주 해봤다면 알 것이다. 덥고 습할기만 할 것 같은 이곳에도 나름의 겨울이 있다는 사실을. 다낭의 4월부터 8월을 '건기', 9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를 '우기'로 나누는데 이 우기에 해당하는 날짜가 다낭의 겨울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의 겨울처럼 영하의 온도로 떨어지는 건 아니지만 꽤나 쌀쌀한 날씨 탓에 물놀이를 즐기기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다. 사실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동남아다운 날씨를 즐기기 위해 우기를 피해 건기를 선호하고 있다. 특히 우기에는 꽤나 빈번하게 비가 내리기 때문에 실외 활동이 불편할 수 있다.

 

하지만 미카즈키 재패니즈 리조트 & 스파에선 날씨 때문에 워터파크를 즐기지 못하는 일은 아마 없을 것이다. 넓은 실내 공간이 확보되어 있는 데다가 수온이 섭씨 30도 정도로 늘 일정한 온도를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이곳을 사랑하는 가장 큰 이유다. 건기와 우기 모두 상관없이 마음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니까.

 

 

[ 후지산 뷰 가능한 인피니티 풀 ]

앞서 소개한 초대형 워터파크만큼이나 이 리조트의 매력적인 스폿을 꼽으라면 단연 호텔 루프탑에 있는 인피니티 풀이다. 한번 가본 사람들은 다낭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피니티풀을 이곳으로 꼽는다. 탁 트인 다낭의 바다, 스카이라인, 그리고 일본 느낌 충만한 갖가지 조형물들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 다낭에서 즐기는 온천 ]

일본 여행하면 가장 먼저 따뜻한 온천이 생각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미카즈키 리조트는 따뜻한 미네랄 온천탕이 마련되어 있다. 베트남에서 마치 일본 료칸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니.. 색다른 경험이 아닐 수 없다. 


​'다낭에서 만난 작은 일본'

누가 상상할 수 있었을까? 베트남 다낭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을 거라고... 미카즈키 재패니즈 리조트 & 스파에선 그게 가능했다. 다낭의 건기와 우기,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물놀이 또한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다낭시내와 다소 거리가 있다는 점이 아쉬웠지만 그 아쉬움을 잊을 만큼 충분히 매력적인 리조트임은 분명하다. 다가오는 2023년, 새해 다낭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 리조트, 적극 추천해 본다. 아마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By. Tripbt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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