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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시부야 MZ 세대에게 가장 힙한 플레이스'시퀀스 미야시타 파크 호텔'

호텔 큐레이션

by 트립비토즈 2022. 12. 2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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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는 일본이다. 코로나 엔데믹을 맞이하여 억눌려있던 해외여행에 대한 욕구가 치솟음과 동시에 일본의 무비자 입국 가능, 엔저현상도 한 몫하는 것 같다. 일본의 유명 도시와 관광지로 가는 비행기 티켓 수요는 급증하고 있고, 일본 호텔들의 예약률도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다. 오늘은 일본에서도 현지 MZ세대들의 핫플레이스, 그곳의 비교적 신상 호텔 한 곳을 소개하려고 한다. 바로 미야시타 파크(MIYASHITA PARK)와 연결되어 있는 '시퀀스 미야시타 파크 호텔'이 주인공이다.


[ 시퀀스 미야시타 파크 ]

Sequence MIYASHITA PARK

일본 〒150-0001 Tokyo, Shibuya City, Jingūmae, 6-chōme−20−10 MIYASHITA PARK North

도쿄 MZ 세대들의 힙플레이스 미야시타 파크는 1930년대부터 존재했다. 오랜 시간 방치되어 주목받지 못했지만 점점 발전해가는 도쿄 시부야의 관광과 쇼핑 산업들을 염두에 두고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한 문화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1층부터 3층까지는 럭셔리 브랜드(루이비통, 구찌 등)와 프리미엄 편집숍 KITH키스 등이 입점되어 있다. 그리고 루프탑에는 어린이 놀이공원, 샌드 코트, 스타벅스 등 여우로이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이 즐비해 있다. 

 

특히 1층 이자카야가 모여있는 요코초는 일본 특유의 감성이 가득한 곳이다. 저녁 무렵이면 이곳을 찾는 젊은 직장인들,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정말이지 빈자리를 찾아보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이처럼 독특하고 힙한 외관으로 그냥 멀리서 봐라만봐도, 누구나 한 번쯤 방문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곳이다. 

 


 

[ 공항에서 가는 방법 ]

도쿄의 두 공항, 하네다 공항과 나리타 공항에서 호텔로 가는 방법 표로 정리해 보았다. 현재 일본의 공항 리무진의 경우 운영시간대가 유동적이라고 하니 이용을 원한다면 여행 직전 확인은 필수일 것이다. 

교통
하네다 공항 출발
나리타 공항 출발
버스
이용 요금 : 어른 1,050엔 & 어린이 530엔
소요 시간 : 약 1시간
이용 요금 : 어른 3,200엔 & 어린이 1,600엔
소요 시간 : 약 2시간
열차

[경로 안내]
하네다 공항 제1터미널, 제2터미널 → 시나가와 (게이큐 본선)
→ 시나가와(야마노테선) → 시부야

이용 요금 : 약 470엔
소요 시간 : 약 40분

[경로 안내]
나리타공항역 / 공항제2빌딩역 → 닛포리(게이세이스카이라이너 이용) → 닛포리(야마노테선) → 시부야


이용 요금 : 약 2,720엔
소요 시간 : 약 1시간 20분
택시
이용 요금 : 약 7,300엔
소요 시간 : 약 40분
이용 요금 : 약 30,000엔
소요 시간 : 약 1시간

**이용 요금은 편도기준

 


[ 체크인 & 체크아웃에 관하여 ]

아날로그 틱한 일본임에도 신상 호텔답게 디지털 체크인 / 체크아웃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이하게도 체크인할 때 자국에 거주하는 주소를 영어로 기입해야 하는데, 이 절차 때문에 체크인할 때 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 편이다. 시퀀스 미야시타 파크에 묵을 예정이라면 이 점을 고려해서 시간계획을 세우는 편이 좋을 것 같다.

 


 [ 체크인 & 체크아웃 시간 ]

체크인 : 당일 오후 5시   /   체크아웃 : 익일 오후 2시

시퀀스 미야시타 파크는 이렇듯 체크인과 체크아웃 시간이 조금 특이하다. 하지만 체크인 시간이 늦다고 마냥 실망할 일은 아닌 것 같다. 호텔에서는 친절하게 체크인 당일이라면 언제든지 4층에 여러분의 짐을 보관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아침잠이 많거나 늦은 비행 스케줄이 있는 여행객들에게는 오히려 다소 특이한 이 체크아웃 시간이 더없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시부야'라는 관광지의 특성을 고려하여 일부러 여유로운 체크아웃 시간을 정한 게 아닐까 싶다. 

 


 

[ 감성 넘치는 객실 ]

객실은 총 4개의 타입으로 벙커룸, 더블룸, 트윈룸, 스위트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우드톤과 네이비톤의 객실은 크기가 넓지 않다 보니 비슷한 톤을 사용해서 감각적인 요소들을 더하려고 한 것 같은 느낌.

 

특히 호텔에서 흔히 찾아볼 수 없는 객실 형태인 벙커 타입의 객실은 뭔가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 생각해보면 여행은 꼭 연인들만 가는 것이 아니니까... 가족, 친구끼리도 부담 없이 머물기 좋은 객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객실 클리닝의 경우 연박으로 투숙하는 경우 2박 당 1회가 제공된다고 한다. 이 부분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더욱 쾌적한 투숙이 되지 않을까?

 

시퀀스 미야시타 파크가 MZ세대 최적화 호텔이라는 생각이 들게 한 또 하나의 특징이 있다. 바로 침대 가까이컨트롤러와 충전 어댑터가 있다는 것..!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누워서 휴대폰 충전하고 싶을 때, 자기 직전까지 불이 필요한(?) 사람들에겐 이건 건 진짜 너무 좋은 장점이 아닐까? 참, 로비에서 110V 돼지코도 대여 가능하니 요하다면 얼마든지 주저 말고 빌려보자. 

 


[ 호텔에서 즐기는 문화생활]

​시퀀스 미야시타 파크는 작은 미술관이라고 불러도이라고 될 만큼 곳곳에 여러 작가들의 미술품들을 전시해 두었다. '문화공간'이라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리는 호텔이라고 할 수 있다. 

 

시미즈 분타 Shimizu Bunta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러브 레터」

​스위트룸에서만 볼 수 있는 이 작품은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랑에 대해 표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객실에는 크고 작게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호캉스에서 문화생활까지,, 그야말로 일석이조 아닐까?

 


[ 여유로운 조식 & 카페]

조식 레스토랑 Dōngxī 에서는 늦은 체크아웃 시간을 고려하여 「애니 타임 브렉퍼스트」를 운영 중이다. 투숙객은 체크인 전 12시까지 원하는 시간에 조식을 이용할 수 있다. 보통 호텔 투숙 시 이른 조식시간에 늦잠은 상상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 이런 점도 시퀀스 미야시타 파크 호텔이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포인트이다. 

 

"VALLEY PARK STAND"카페시퀀스 호텔과 미야시타 파크를 연결해 주는 통로 역할을 한다. 두 핫한 플레이스를 연결하는 곳이다 보니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이는 건 당연하다. 미야시타 파크를 바라볼 수 있는 이 카페의 명당 창가 자리항상 사람들로 붐비고 있기에 그나마 한가한 시간인 이른 오전에 방문하는 편을 추천한다. 

 

에코 프렌들리 호텔이 많아지는 요즘 시퀀스 미야시타 파크 호텔에서도 환경을 생각한 여러 가지 캠페인적극 시행하고 있다. 그중 하나로, 위 사진에 있는 예쁜 다회용 텀블러를 구매하면 4층 카페에서 커피와 차"무제한"으로 제공해 준다. 예쁜 호텔의 굿즈 구매하고, 커피와 차도 공짜로 마시고! 알면 알수록 참 매력적인 호텔이라는 생각이 든다.


'관광지의 특성을 고려한 세심한 호텔'

시퀀스 미야시타 파크는 마치 복합문화공간 같다. 미야시타 파크의 여러 상업시설들과 더불어 시부야라는 관광지의 특성, 그리고 호텔 안에서도 지속되는 문화생활까지,,, 왜 이곳으로 일본 MZ 세대들이 모이는지 알 것 같았다. 그 어느 때보다 일본여행이 대세인 요즘, 이 여세를 몰아 시퀀스 미야시타 파크가 더더욱 사랑받는 호텔이 될 것임은 분명하다. 도쿄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이곳이 더 붐비기 전에, 시퀀스 미야시타 파크에서의 1박을 적극 추천한다. 

By. Tripbt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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