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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시내에서 온천까지 가능한 감성 호텔, '온센 료칸 유엔 신주쿠'

호텔 큐레이션

by 트립비토즈 2023. 1. 2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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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여행지로 다시 찾고 있는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어떤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가? 오늘은 일본만의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도쿄의 시내 호텔을 소개하려 한다. 제목 처럼 도쿄에서 가장 번화한 곳, 신주쿠에 위치한 온천이 있는 호텔 '온센 료칸 유엔 신주쿠'는 어떤 호텔인지,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자.


 

온센 료칸 유엔 신주쿠

지금 일본의 도시 중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단연 일본의 수도인 '도쿄'. 일본 여행하면 생각나는 머릿속 장면은 유명한 거리에서의 쇼핑, 맛있는 음식, 그리고 온천이 아닐까 한다. 도심에서의 쇼핑, 먹방은 물론 온천까지 한 큐에 잡을 수 있는 도쿄의 신상 호텔 '온센 료칸 유엔 신주쿠'의 이모저모를 소개하겠다.

 



instagram @yuenshinjuku

2019년 5월에 그랜드 오픈한 온센 료칸 유엔 신주쿠는 일본 도심에서 맛있고 멋있는 곳들이 즐비해있는 신주쿠 지역에 위치해 있다. 외관부터 온천 마을 근처에 있는 료칸을 닮은 이곳. 외관뿐만 아니라 진짜로 온천수를 이용한 목욕이 가능하며 인테리어도 일본 감성을 가득 담아인기를 끌고 있는 호텔이다.

 

 

 

여러분은 도쿄 근교의 온천 명소 '하코네 온천 마을' 들어보신 적 있는가? 후지산 밑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온천 관광 상품도 성황리에 판매되었고 온천 단지가 형성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사랑하는 일본의 도시인 '하코네 온천 마을'

하코네 지역은 도쿄와는 거리가 있어 도쿄 도심을 여행하면서 하코네를 방문하기엔 시간적으로 여유가 부족할 것이다. 온센 료칸 유엔 신주쿠에서는 그러한 여행객들을 위해 하코네의 온천수를 직접 운반하여 호텔 내의 온천에 공급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온센 료칸 유엔 신주쿠 가는 방법

 

 

https://www.tokyometro.jp/lang_kr/station/rosen_kr_1803.pdf

위의 url을 누르면 도쿄 지하철 노선도를 pdf 파일로 저장할 수 있다.

출처 :  https://livejapan.com/

하네다/ 나리타 공항에서 온센 료칸 유엔 신주쿠 찾아가기


지하철 이용 시
공항 리무진버스 이용 시
하네다 공항에서 출발
1. 하네다 공항에서 [게이힌 급행선] 탑승
2. 시나가와 역 하차
3. [JR야마노테선] 환승
4. 신주쿠역 하차
5. [도에이 신주쿠선] 탑승
6. 신주쿠 산쵸메역에서 하차
7. C7 출구로 나와 도보 8분
1. 하네다 공항에서 리무진버스 탑승
2. 신주쿠역 하차
3. 지하철 [도에이 신주쿠선]으로 환승
4. 신주쿠 산쵸메역에서 하차
5. C7 출구에서 도보 8분

나리타 공항에서 출발
1. 나리타 공항에서 [나리타 익스프레스] 탑승
2. JR 신주쿠역 하차
3. [도에이 신주쿠선] 환승
4. 신주쿠 산쵸메역에서 하차
5. C7 출구로 나와 도보 8분
1. 나리타 공항에서 리무진버스 탑승
2. 신주쿠역 하차
3. 지하철 [도에이 신주쿠선]으로 환승
4. 신주쿠 산쵸메역에서 하차
5. C7 출구에서 도보 8분

 

 

 

신주쿠 산초메 역에서 도보로 온센 료칸 유엔 신주쿠 찾아가기

신주쿠 산초메역 C7 출구로 나와서 로손 LAWSON 편의점까지 직진 후 로손 LAWSON 편의점을 끼고 우회전. 약 5분간 직진하면 진행 방면 우측에 온센 료칸 유엔 신주쿠 호텔 위치.

 


 

온센 료칸 유엔 신주쿠 알아보기

호텔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객실이니, 객실 소개부터 하겠다. 온센 료칸 유엔 신주쿠의 객실은 총 193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7개의 룸 타입 중에서 선택하여 예약할 수 있다.

 

 

'일본 호텔은 좁다'라는 인식이 이 호텔에도 적용되네요. 아쉽게도 온센 료칸 유엔 신주쿠는 객실의 크기가 넉넉한 편은 아니다.

가장 작은 객실은 3.6평, 가장 큰 객실은 15.4평이며 7개 룸 타입의 객실 평균 크기는 7.5평 가량으로 같은 성급(3성급)의 한국 호텔에 비하면 협소한 객실임은 사실이다.

 

 

 

하지만, 좁은 객실이 답답함이 아닌 아늑함으로 받아들여지는 온센 료칸 유엔 신주쿠만의 미니멀 인테리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가구 배치는 물론 모노톤과 우드톤을 적절히 배치해 좁은 객실을 조금이나마 안락하게 만든다.

 

 

 

5세 이하 어린이가 보호자와 함께 추가 침대 요청 없이 객실을 사용하는 경우 어린이 1명까지의 숙박 요금은 무료이며 따로 유아용 침대를 제공하지는 않는 호텔임을 기억하자.

 

 

 

체크인을 하면 침대 위에 가지런히 놓여 있는 유카타를 만나게 될텐데, 온천(대욕장)으로 이동하실 때나 방에서 룸 웨어로 편하게 입으면 된다. S, M, L, XL 네 가지 사이즈를 선택하실 수 있으니, 비치된 유카타의 사이즈 교환 요청을 할 수 있다.

 

 

 

출처 :  https://miyo-organic.com/
 
또한 상위 객실 타입에 속하는 더블룸, 프리미엄 더블룸, 유엔 스위트룸에서는 특별한 어메니티를 제공한다.

지속 가능함을 추구하는 일본 브랜드인 'MiYO organic'의 다회용 어메니티를 제공하며 이는 플라스틱의 사용을 없애고, 재활용이 가능한 대나무, 종이 등을 활용하여 제작되었다고 한다.

 

 

 

온센 료칸 유엔 신주쿠의 온천은 전체적으로 한국의 대중목욕탕의 모양새이며 미니멀한 객실의 인테리어를 닮아있다. 온천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그리고 오후 3시부터 익일 오전 2시까지!

오직 투숙객들만을 위해 운영되고 있어 꽤나 프라이빗하고, 이용 요금도 무료라는 것.

입장료만 무료인 것이 아니다. 온천에서는 오후 3시부터 익일 오전 2시까지 아이스캔디를 무료로 제공한다. 어렸을 때, 목욕탕에 갔다가 단지형 바나나 우유나 아이스크림 하나씩 물고 나왔던 기억을 다시 재현해 볼 수 있겠다.

 

 

남탕 여탕에는 뜨~끈~한 목욕이 가능한 실내 탕과 온천수가 가득 담긴 노천탕이 각각 준비되어 있으며 개인이 사용할 수 있는 샤워 시설이 7개씩 마련되어 있다. 실내에 있는 탕은 온천수가 아니며 실외에 있는 노천탕만 온천수라고 한다.

방문하실 분들은 실외의 노천탕에서 오래~오래~ 계시는게 더 이득이 아닐까?

 

 

 

야외의 노천탕에 담겨있는 온천수는 하코네의 아시노코 온천에서 운반해온 온천수이며 알칼리성 온천수이다.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등 각종 신체의 통증 회복에 좋으며 피로 회복에도 효과가 있는 온천수라고 하니, 여행의 지친 몸을 풀기엔 진짜 최적의 호텔 아닌가?

 

 

개인 샤워 용품을 준비하면 더 좋을 테지만 온천 내에도 샴푸/컨디셔너/샤워젤과 '좋은 건 알지만 나는 못 샀던' 다이슨 드라이어도 비치되어 있으니, 안 챙기신 분들도 걱정 마시길 바란다.

 

 

 

1층에 위치한 식당인 하하동상(카카토조)에서는 조식, 중식, 석식을 모두 판매한다. 하지만 조식은 투숙객들을 위해서만 제공되며 3부 제로 운영된다.

 

 

 

조식 가격은 2,200엔이며 계절마다 달라지는 여러 가지 반찬과 함께 메인 메뉴는 제철 생선구이로 제공된다. 따뜻한 차를 밥에 말아먹는 오차즈케로 멋진 아침식사를 맞이해 보는 건 어떨까?

 

조식 운영시간 (3부제 운영)
오전 7시 ~ 8시 (1부)
오전 8시 ~ 9시 (2부)
오전 9시 ~10시 (3부)
라스트 오더는 오전 9시 30분

 

 

워낙 맛있는 음식이 많은 일본이라 중식과 석식을 호텔에서 먹는 경우는 드물겠지만, 함께 알려드리겠다. 점심 식사는 1,800~5,000엔 사이의 가격대의 메뉴들로 형성되어 있으며 텐동, 생선회, 와규 스테이크 등의 메뉴가 준비된다.

 

중식 운영시간
오전 11시 30분 ~ 오후 2시
라스트 오더 오후 1시 30분

 

 

 

저녁식사는 주류가 곁들여질 수 있는 메뉴들이 주를 이루는데, 재료 본질의 맛을 탁월하게 살린 튀김류, 스테이크류, 해산물 등이 준비되며페어링 하기에 아주 좋은 일본주, 와인, 생맥주 등을 골라 곁들일 수 있다.

하하동상(카카토조)를 이용하시는 분들 중 기념일을 맞이해, 작은 축하 케이크가 필요하신 분들! 호텔에 d-day 3일 전까지 예약하면 지금 약 12cm의 케이크를 2,000엔에 준비해 준다고 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란다.

 

석식 운영시간
오후 5시 30분 ~ 오후 10시
라스트 오더 오후 9시


 

'도심 속 휴식에 초점을 맞춘 감성 호텔'

지금까지 살펴본 온센 료칸 유엔 신주쿠의 이모저모를 보면, 호텔의 규모가 크진 않지만 하나하나 정성을 들여 운영하고 있는 호텔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다. 오랜만에 떠나는 일본 여행이라 도쿄 한 복판에서 일본 도시를 느끼고 싶지만 여행 중 피로는 온천에서 풀고 싶은 여행객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되리라 생각한다.

by. Tripbt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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